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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(와이파일) "힘들다" 김연경의 고백..."쌍둥이 자매 연락은 없었다" / YTN

2021-02-22 23 Dailymotion

프로배구를 강타한 '학교 폭력'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흥국생명, 지금 가장 힘든 건 주장 김연경 선수일 겁니다. <br /> <br />이다영 선수와의 불화 논란, 이후 터진 학교 폭력 징계, 말 그대로 팀 분위기는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. 최악의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는 지난 19일 경기에서 팀의 연패를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중간에 팀의 핵심 선수 2명이 빠진 상황에서 김연경은 외국인 선수 브루나를 다독이며 망가진 팀 분위기를 추스렸습니다. 승리 직후엔 방송사 공식 인터뷰에 나섰습니다. 학교 폭력 논란 이후 첫 인터뷰여서 관심이 쏠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 선수는 담담하게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"제가 많이 힘들다고 생각하지만...(중략) 저 혼자 이걸 이겨내려고 하는 게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." <br /> <br />평소의 김연경답게 솔직했습니다.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고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. 다만 거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. 남아있는 동료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다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선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. 자칫 누군가에겐 또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신경쓰는 눈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"사실 지금 상황이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저는 말 하기가 그런 상황인 거 같고요. 그것보다도 여기 팀 분위기를 업 시켜서 저희가 할 있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3분 30초가량 진행된 인터뷰 중간 눈길이 가는 질문이 있었습니다. 기자의 질문은 이랬습니다. <br />"혹시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들(이재영 이다영)하고 논란 이후에 연락을 하거나 얘기해본적 있었는지 궁금합니다." <br /> <br />조심스럽게 답변을 이어가던 김연경 선수는 단호하고 짧게 답했습니다. <br />"없었습니다." <br /> <br />마스크 때문인지 답변을 잘 듣지 못한 기자가 다시 묻자 이번에도 같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"없었습니다." <br /> <br />짦은 답변 속에 김연경 선수는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. <br /> <br />##김재형[jhkim03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21130019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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